양승태 구속에 여야4당 “사법정의 계기” vs 한국당 “사법장악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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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서울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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