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 떠나도 다시 찾네…소 닮은 '철새들의 둥지' 우포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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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에 철새가 오려면 아직 두 달은 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계절 특성상 새벽 물안개는 기대해볼 만하다.
우포늪 주변에 방사선 모양으로 뻗으면서 성장한 버드나무. 사방으로 퍼진 모습이 이채롭다.
우포라는 이름은 늪의 지형이 소와 닮았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늪의 뒤편에 위치한 산이 우항산(牛項山)인데 이 부근의 지세가 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우항산은 소의 목 부위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해 우포늪이라고 부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