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위전 없다, 호주 잡고 도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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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자회견에서 그레이엄 아널드(왼쪽) 호주 감독과 김학범 감독이 악수하고 있다. 김 감독은 “대회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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