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처럼...테일러가 재연한 '완벽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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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왼쪽)과 닉 테일러가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챔피언 조 대결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페블비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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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들어 보이는 닉 테일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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