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나의 미술로 보는 시대] '신여성'이 두려운 19세기말 작가, 男 파멸 이끄는 惡女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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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모로의 1876년작 ‘출현’
프란츠 폰 슈투크의 1906년작 ‘살로메’
에드바르 뭉크의 1895년작 ‘뱀파이어’
구스타브 클림트의 1909년작 ‘유딧Ⅱ’
오브리 비어즐리의 1892년작 ‘살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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