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등에 업은 존양파 '폭주의 劍心'…결국 '왕의 變心'에 베이다 [박훈의 일본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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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여름 시마다 사콘이 살해됐던 교토 기야마치의 다카세천. 현재는 벚꽃 아래 강물이 예쁘게 흐르는 관광 명소다./사진출처=위키피디아
1863년 죠슈는 시모노세키 항구 앞을 지나던 서양 선박들을 포격하고, 해협을 봉쇄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죠슈만이 양이를 실행한 것이다. 하지만 이에 격노한 서양 각국은 이듬해 연합 함대 체제로 죠슈를 처절하게 보복했다. 그림은 프랑스 화가 장 밥티스트 앙리 뒤랑 브라제의 ‘시모노세키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