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냐 신의 한 수냐…홍콩 두고 끝까지 고민하는 트럼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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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무엇이 자신의 선거에 도움이 될지를 두고 마지막까지 홍콩 특별지위 박탈 수위를 고민할 것이다. /로이터연합뉴스
홍콩의 야경. 미국 내에서는 워싱턴포스트(WP)조차 신중한 대응을 주문할 정도로 홍콩의 특별지위 완전 박탈에 부정적이다. 중국 지도부 입장에서는 국제금융도시로서의 홍콩의 위상은 핵심 이익이 아니며 홍콩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시 미-홍콩 무역거래에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 주요 매체는 부분적, 단계적 조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그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대중 강경조치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무역합의와 경제를 중시하는 인사들의 견제를 받을 수 있으며 국무부의 홍콩에 대한 자치권 판단이 후속 조치로 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