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절반 휴직시키거나 주3일 운영하거나' 양산 산단마저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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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섬유제조 공장은 주문량이 70% 급감해 수십대의 설비 중 2~3대만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격월로 출근한 한 직원이 설비를 조작하고 있다. /이재명기자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에 위치한 유산산업단지, 어곡산업단지, 산막산업단지 전경. /이재명기자
3일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금속제조 공장의 철문이 평일 낮임에도 굳게 닫혀 있다. 일대 공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일감이 없어 공장을 4일만 열거나 직원을 주 3·4일제로 출근시키면서 버티고 있다. /이재명기자
지난 3일 오후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산업단지는 퇴근시간에도 문을 연 공장이 많지 않아 도로가 텅 비어 있는 가운데 공장 매매·임대 현수막과 코로나19 관련 현수막이 담벼락에 붙어 있다. /이재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