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고 욕하고…'최숙현의 지옥 같은 악몽' 팀닥터, 그는 가까이에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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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로 뛴 23세의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고(故) 최숙현 씨가 2013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 /연합뉴스
고(故) 최숙현 선수의 2017년 2월 뉴질랜드 전지훈련일지. 2월 8일 훈련일지에 “오늘은 불완전 휴식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이날마저 욕먹을 수 있구나”라며 “욕을 밥보다 많이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다. 뇌도 같이”라고 썼다. 일지 뒷면에 “왜 살까, 죽을까. 뉴질랜드에서 죽으면 어떻게 되지”라는 메모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