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충주]사람이 빚고 자연이 더했다…충주호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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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댕이길은 충주호를 끼고 도는 산책코스로 시작점에서부터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종댕이길을 돌다보면 조금 더 가까이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볼 수 있다.
종댕이길 코스 중간에 놓인 출렁다리는 걷기를 멈추고 잠시 쉬며 충주호를 천천히 감상하기 좋다. 단풍에 물든 가을 추계산과 잘 어울리는 색으로 칠해져 있지만 여름에도 주변 색과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종댕이길과 이어지는 심항산(계명산의 옛 이름) 전망대를 중심으로 이어진 숲길거리는 총 2.8㎞ 구간으로 충주호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다.
충주 활옥동굴은 입구부터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서늘하다. 동굴 내부는 평균 온도 13도로 한여름 바깥과 20도가량 차이가 난다.
활옥동굴은 백옥을 캐던 갱도로 주변이 온통 우윳빛으로 가득하다. 동굴 내부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칙칙한 동굴의 느낌을 환하게 바꿔놓았다.
활옥동굴은 단순히 시원함을 주는 것을 넘어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하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형광전광판과 와인바, 연못, 보트체험장.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6호)은 중원(中原)의 대표적인 유물 중 하나다. 남한강변에 높게 축조된 토단 위로 올라서면 인근이 한눈에 들어온다.
충주 탑평리 7층 석탑 주변에는 중앙탑사적공원이 조성돼 있어 여름밤 나들이를 하기에 제격이다.
중앙탑사적공원에 조성된 수변산책로 탄금호무지개길은 밤이면 오색찬란한 조명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최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키스신이 촬영됐으며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