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주권재민' 정신 담은 순종 칙서, 한글꼴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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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제449호 대한의원 개원칙서. /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대한의원 개원칙서’에 등장하는 33자의 한글 글꼴을 바탕으로 개발된 ‘재민체’를 박재갑 서울대 명예교수가 붓글씨로 옮겨쓴 ‘대한의원 개원칙서’ /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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