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러브 스토리 쓴 '흙신'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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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프랑스 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결정 지은 뒤 코트에 앉아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트로피를 깨물며 포즈를 취하는 나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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