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사랑이 일렁이는 바다…떠나는 가을도 출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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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리해변 해식동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인생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아치형으로 난 동굴 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파도리해변 한쪽에는 이렇게 고운 모래로 뒤덮힌 백사장이 펼쳐진다. 바닥이 단단해 신발을 신고도 편하게 걸을 수 있다.
파도리해변에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가두는 전통작살이 설치돼 있다.
해안절벽 틈새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국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채 꽃을 피웠다.
멀리서 본 옹도는 그 모양이 마치 옹기 같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하지만 측면에서 본 옹도는 고래가 물위에 떠 있는 모습에 더 가깝다. 등대는 고래의 등에 물을 뿜는 위치와 정확히 일치한다.
지난 2013년 개방한 옹도는 산책로를 설치해 섬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북쪽으로 주변 섬을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