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의 첫걸음은 관용·자제...'적 아닌 경쟁자'로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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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시위에서 밝힌 ‘촛불’에는 대한민국 대통합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진 일방통행식 정치가 아닌 국민 모두와 진영을 아우르는 진정한 화합과 대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2017년 3월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촛불의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