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지우기’ 해석은 1차원적…美, 일방주의 더 까다로워진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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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 시간) 취임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때와 다르겠지만 안을 열어보면 상당 수 정책이 비슷하다. /AP연합뉴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 내정자. 중국어에 능통한 그는 노동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을 포함한 주요 대미 수출국 입장에서는 당분간 긴장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AP연합뉴스
대중 전략과 협상 측면에서만 보면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빚을 졌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해놓을 것을 바탕으로 하나씩 중국과 거래를 할 수 있다. 바이든은 당분간 대중국 관세를 없애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 역시 결과적으로 트럼프 때 만들어진 지렛대다. /EPA연합뉴스
미국의 시대 상황이 미국의 일방주의를 불러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바이든 당선인 역시 큰 틀에서 예외는 아닐 것이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