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쟁'에 드러난 중동 민낯…백신 쓸어담는 사우디, 생지옥 된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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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지난 8일(현지시간) 서북부의 신도시 네옴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있다./연합뉴스=SPA통신
지난해 12월 2일(현지시간) 예멘 남서부 도시 타이즈의 외곽에서 가난과 집 부족으로 고통받는 한 난민 가족이 동굴 근처에 허름한 판잣집을 마련해 기거하고 있다. 예멘에서는 오랜 내전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하면서 해외 지원마저 줄어 난민이 늘고 아이들이 대량 아사할 위기에 처해 있다./연합뉴스=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