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고매출 천억' 기획부동산 553개 색출…국토부 '매매업 등록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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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DB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지분 판매 기획부동산 피해 주의 지역. 기획부동산 법인이 개인에게 지분을 판매하고 있는 지역은 빨간색으로, 기획부동산 법인이 최근 개인에게 땅을 사들인 지역은 연두색으로 표시했다./자료=이재명 경기도지사 트위터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 밸류맵이 파이썬(Python)을 이용해 경기도에서 임야 지분을 판 기획부동산 법인 100개의 관계망을 분석한 결과. 연결된 법인이 많을 수록 동그라미가 커지며 중심에도 가까워진다. 우리경매와 코리아경매가 큰 그룹 2개를 이뤘으며 바르다건설은 중간그룹을, 법원경매가 소그룹을 형성했다./자료=밸류맵
지난해 12월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업무협약식에서 최해영(왼쪽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기획부동산이 4,800여명에게 쪼개 팔아 9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산73번지의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이 땅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2만1,700원인데 기획부동산은 7만원가량에 쪼개 팔았다. 또 개발제한구역, 공익용산지 등의 지역·지구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공익용 산지는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산지라는 의미로 거의 100%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자료=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