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갈등 한복판에 놓인 '한국케미호'…“귀국 일정 정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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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환경 오염을 이유로 나포한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 선원들의 출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킨 혐의로 억류한 한국 선원들이 인도주의적 조처에 따라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나포 후 이란항 향하는 '한국케미'호가 CCTV에 찍힌 모습./연합뉴스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가 지난달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한국 유조선 'MT-한국케미호'와 관련 조치되어 들어서고 있다./성형주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지난달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란의 한국케미호 나포관련 외교통일위원회 긴급간담회에서 송영길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