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락 차단 당해 배신감…가족 죽일 수 있다고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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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오승현기자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숨 쉬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말하며 무릎을 꿇고 있다./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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