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살해범' 증거인멸까지…사이코패스 아닌 '양극단적 대인관계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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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지난 9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나와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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