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충북 진천]천년을 견뎌 온 돌다리, 잠시 서서 쉼표를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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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탑사 대웅전에는 사방불(동방 약사우리광불, 서방 아미타여래불, 남방 석가모니불, 북방 비로자나불)이 배치돼 있으며 법보전에는 윤장대(輪藏臺·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책장)를 두고 팔만대장경 번역본을 안치해 놓았다.
보탑사 대웅전 사방불은 동방 약사우리광불, 서방 아미타여래불, 남방 석가모니불, 북방 비로자나불이 사방으로 배치돼 있다.
지난 1976년 12월 21일 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된 이 농다리(石橋)는 모두 28칸으로 사력 암질의 붉은색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올려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놓은 형태다.
올해는 이곳 배티성지에서 3년간 미사를 집전하며 포교를 한 최양업(1821~1861년)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순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