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삯국수'를 아시나요?…통신사, 피란촌, 깡깡이아지매까지, 몰랐던 부산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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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사진작가 최민식이 찍은 부산 서구 부민동 산동네 사진. 산지가 많고 평지가 좁은 부산에서 피란민들은 부산항과 부산역 가까운 산비탈에 판잣집을 세웠고, 이렇게 모인 집들이 모여 마을을 형성했다./사진제공=국립민속박물관
1990년대 밀면을 뽑는데 사용한 기계. 이전에는 손으로 직접 반죽을 눌러 면을 뽑았다./사진제공=국립민속박물관
황산밀면 1대 사장 김창식이 부산으로 피란 와서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기억을 되새겨 그린 고향 지도(사진 왼쪽 위)와 밀면을 만드는 도구 등을 전시 중이다. 황산밀면 2대 사장 김영한·김영삼 형제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식당 손님 가운데 고향 사람이 있으면 고향 지도 복사본을 나눠주고 있다.
근대 부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과 영상.
실제 ‘재칫국아지매’들이 재첩국을 판매할 때 사용하던 리어카. 리어카 옆에는 “재칫국 사이소”라는내용을 녹음한 카세트 플레이어가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