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챙겨먹어라' 어머니의 마지막 전화…아들 생일상 차려주려 시장들렀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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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건물 잔해에 매몰됐던 시내버스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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