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봉화] 소천면 분천리, 라벤더로 물든 원곡마을엔 '보랏빛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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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라벤더는 울진 금강송면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라벤더 농장이다. 매년 6월이면 보랏빛 라벤더가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양원라벤더 방문객들은 예약자에 한해 라벤더 농장 한가운데에 텐드를 치고 하룻밤 묵어가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
박윤정 대표는 총 5,000㎡(1,500여 평)에 달하는 라벤더 농장을 혼자 힘으로 가꾸고 있다. 주중에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적하다.
한 평 남짓한 양원역 대합실은 주민들이 돈을 모아 직접 세운 국내 최초의 민자 역사다.
영동선 양원역은 지난 1988년 세워진 국내 최초의 민자 역사다. 도로 교통이 매우 열악한 이곳 주민들은 청와대에 민원을 제기해 역 임시 승강장을 만들어줄 것을 요구했고 주민들이 직접 돈을 모아 대합실과 승강장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