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 암벽 뒤덮은 천년의 향…사계절 내내 싱그러움 가득
이전
다음
대구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은 숲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측백나무는 주위에 벌레가 꼬이지 않아 예로부터 왕족의 묘지에 심어졌다.
도동 측백나무숲은 나무가 향산 벼랑에서 자라고 있고 그 앞으로 개천이 흘러 접근이 어렵다. 이런 이유로 숲은 오랜 시간 훼손 없이 자연 상태가 보존될 수 있었다.
왜가리 한 마리가 측백나무숲에 놀러 왔다가 인기척에 놀라 날아가고 있다.
측백나무숲 안쪽에 자리한 관음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