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뷔되는 1차 북핵 위기...한미훈련 축소·폐지, 北 전쟁위협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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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을 비롯한 한미 정예장병들이 지난 2015년 2월 9일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상륙훈련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대규모 실기동훈련을 폐지해 이제는 한미연합훈련에서 대규모 상륙작전과 같은 실전적인 훈련을 하기 어렵게 됐다. (사진제공=국방부)
북한군이 열병식을 치르며 자국의 무력을 선전하는 모습. 북한은 핵무력을 상당수준 고도화한데 이어 탱크 등 재래식 무기도 현대화하는 작업을 하며 대남압박 전술을 펴고 있다. 사진출처=CSIS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차 북핵위기를 풀기 위해 지난 1994년 특사 자격으로 방북해 김일성 주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북한은 경수로 등을 지원 받는 대신 핵동결에 나서기로 해 1차 북핵위기를 매듭지었지만 이후 다시 2차 북핵 위기를 불러왔다. (사진출처=조선중앙통신)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지난 2017년 3월 14일 한미연합훈련의 하나인 ‘키리졸브(KR)’ 의 일환으로 한반도 동남쪽 공해상에서 F-18 호넷 전투기들의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키리졸브 훈련은 현 정부 들어 폐지돼 이제 이 같은 대규모 항모 등이 동원된 훈련을 실시하기 어렵다. /서울경제DB
서울역에 모인 시민들이 지난 2016년 2월 7일 광명성4호 위성 궤도진입 성공을 주장하는 북한의 보도내용을 TV로 시청하고 있다. 북한의 과학 및 군사역량이 우주공간 등으로까지 투사되는 수준에 이르면서 한미연합훈련도 미래전에 발맞춰 우주 및 사이버전까지 고려해 발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연합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지난 2016년 4월 유사시를 가정해 적의 포탄에 파괴된 부교를 구축해 전투차량을 무사히 도하시킨 뒤 훈련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미연합훈련은 전세계 최대규모이자 가장 실전성 높은 훈련으로 평가 받았다. 현재는 실기동은 소규모로 축소됐고, 지휘소훈련은 실전성이 퇴색됐다. /사진제공=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