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연내 테이퍼링 적절”…결국 인플레와의 싸움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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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뉴욕 연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은 연준 내에서도 무게감이 있다. 그는 23.5만 개 증가에 그친 8월 고용보고서에도 이대로라면 연내 테이퍼링 개시가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마켓워치는 연준이 곧 테이퍼링에 나서지 않으면 그동안 쌓아왔던 유산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테이퍼링에 대한 월가의 전망과 반응 중에는 시장 참여자들의 개별 이익이 관여돼 있다는 점도 잊으면 안 된다. 즉 테이퍼링이 늦으면 좋은 이들은 그에 맞는 투자를, 빠르면 유리한 이들은 그에 맞춰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결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앞장서 방향을 정해야 한다. /로이터연합뉴스
월가에서는 파월 의장의 인플레가 일시적이라는 주장을 비판할 때 “일시적이라는 의미가 2년은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물론 여전히 인플레가 잦아들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