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앞 자리' 놓고 보수·진보단체 갈등 격화...수요시위서 물리적 충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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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단체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현장에서 손 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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