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0년만 최악 인플레에 짓눌리 코스피…'물가 高高' VS '피크아웃 '[다음주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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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휘발유 판매 가격 게시판 옆으로 행인이 지나가고 있다. 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5% 급등했다고 이날 밝혔다. 40년만에 최대의 상승폭이다.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이 크게 오르고,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돌파한 영향을 하락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7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1%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0% 밀린 14,185.64로 거래를 마감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에 가구와 가전·자동차 소비에 주력했던 소비자들이 작년에는 가방과 옷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1년 연간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5.5% 상승했다.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된 금액이 5.5% 증가했다는 의미다. 이중 의복과 가방 등 준내구재(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가인 내구재) 판매는 12.4%나 증가했다. 사진은 8일 서울의 한 백화점 의류 매장./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