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인도주의 통로를 지뢰밭으로…'짓밟힌 인권, 여기가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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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 이르핀의 피란민들이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잔해 사이로 힘겹게 걸음을 옮기고 있다. 러시아의 무차별 공격으로 이 지역의 전기·수도·난방이 모두 끊기면서 주민들이 필사의 피란 행렬에 나섰다.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 이르핀에서 우크라이 군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피란길에 나선 한 할머니를 도와주고 있다. 러시아의 무차별 공격으로 이 지역의 전기·수도·난방이 모두 끊기면서 주민들이 필사의 피란 행렬에 나섰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