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선고해달라' 오열한 부모…‘스토킹 살해’ 김병찬은 미동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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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 친구를 살해한 김병찬이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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