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길어지는 메이저 부진…컵초, 마지막 '호수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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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컵초가 우승 후 남편 제이 모나한(오른쪽), 캐디 데이비드 엘러와 함께 ‘포피의 연못’에 뛰어들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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