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모래의 붓질…자연이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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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숲에 설치됐던 캔버스의 여름 모습. /사진제공=모란미술관
강원도 홍천의 땅속에 1년간 묻어뒀던 캔버스는 박테리아에 의해 갈갈이 찢기고 삭았다. 김아타는 이를 붉은 바탕위에 올렸고 '자연하다'는 제목을 붙였다.
김아타
김아타의 '자연하다' 연작 중 연천 사격훈련장의 비산에 찢긴 캔버스 작품. 가죽 벗겨진 살덩이 혹은 핏빛 풍경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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