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솜씨가 아니다'…머리카락보다 가늘게 그린 화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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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첫 공개된 통일신라 시대 금박 유물 '선각단화쌍조문금박'. 가로 3.6cm, 세로 1.17cm 크기로, 순금 0.3g을 0.04mm 두께로 얇게 펴서 새와 꽃을 새겨넣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캡처
지난 2016년 11월 경북 경주 인왕동 39번지 일대인 동궁과 월지 ‘나’ 지구 북편 발굴 조사에서 두 점으로 나눠져 각각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 과정에서 한 개체임을 확인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캡처
'선각단화쌍조문금박'의 세부 모습. 머리카락(0.08㎜)보다 가는 선(0.05㎜)의 철필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