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 대결'서 승리…21세 김민규, 기대주서 새 강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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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26일 한국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은 디 오픈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 사진 제공=한국 오픈 조직위원회
김민규가 한국 오픈 최종 라운드 5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 오픈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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