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조기경보위성' 도입 시동…北핵미사일 실시간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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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세계 최초의 정찰위성 'KH-1 코로나'위성을 싣고 우주로켓이 발사되는 모습. 흑백인 원본 사진을 리마스터링해 해상도를 높인 뒤 컬러로 변환한 사진임.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된 세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의 복제품의 모습. 불과 2년뒤 미국이 발사한 정찰위성에 비하면 스푸트니크 1호는 단순히 전파발신기 등만 탑재한 조잡한 깡통위성 수준이었다. / 사진출처=위키미디어
합참이 추진했던 '우주정보지원' 개념도. 공군은 미사일 조기경보위성의 도입시기를 앞당겨 2030년대 전력화를 목표로 오는 연말 소요제기를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저이미지출처=국방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9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ASTI) 주관으로 열린 '제 24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민병권기자
북한이 지난 1월 5일 실시했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425사업'으로 추진되는 군 정찰위성 운영 개념도. 사진제공=KAI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초창기의 하층방어체계 개념도. 당시에만 해도 조기경보위성 개념은 없이 항공기를 통한 공중조기경보체계만 반영돼 있었다. 현재는 패트리엇 미사일이 구형인 PAC-2에서 PAC-3로 대체되고 있고, 국산 탄도탄킬러 '천궁2'도 전력화돼 한층 방어역량이 강화됐다. /자료제공=국방부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지난 19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ASTI) 주관으로 열린 '제 24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대회'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민병권기자
미국의 미사일 조기경보위성인 'DSP위성'의 이미지. 우리 공군도 한국형 조기경보위성체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미 공군
2018년 발사된 천리안2A의 이미지. 정지궤도에서 적외선으로 지상의 산불 등을 관측할 수 있다. 향후 한국형 조기경보위성 개발시 천리안2A보다 적외선 해상도 등을 높여 적의 미사일 발사화염까지도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지난 19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ASTI) 주관으로 열린 '제 24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민병권기자
'425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는 SAR위성의 이미지. 사진제공=KAI
미국이 운용 중인 미사일 조기경보위성체계 설명도. 정지궤도(GEO)에서 운용 중인 DSP위성과 고궤도(HEO, 타원궤도) 및 정지궤도를 도는 SBRIS위성, 차세대 OPIR위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 공군은 우선 정지궤도에서 운영가능한 한국형 조기경보위성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미국 회계감사원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발사전 나사의 존슨우주센터 내에서 극저온 시험을 마친 뒤 황금빛의 미러(mirror)를 활짝 편 모습. 미러를 18장으로 나누어 제작한 뒤 조립한 '세그먼트'기법으로 크기를 최소화하면서도 해상도는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극초음속활공비행체(HGV)의 비행방식 추정 이미지. 포물선을 그리는 일반적인 탄도미사일과 달리 변칙기동을 해 기존의 조기경보체계 사각지대를 노릴 수 있다. /서울경제DB
방효충 KAIST 교수가 지난 19일 웨스틴조선서울 호텔에서 열린 항공우주력 국제학술대화에서 조기경보위성체계 등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민병권 기자
미국이 개발중인 극초음속미사일 위성추적시스템 'HBTSS' 운용개념도. 적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왼쪽)이 상하좌우로 궤도를 바꿔 날아와도 지구 저궤도 상공에 떠있는 여러 대의 위성들이 적 미사일의 비행경로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아군 방공시스템에 전달한다. 아군의 요격용 미상일(오른쪽)은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적 미사일을 격추한다. /사진제공=노스롭 그루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