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전조치 미흡땐 국가 배상책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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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이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아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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