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의 아트레터] 경계를 허문 이름, 버질 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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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요절한 루이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의 회고전 ‘Figures of Speech’가 뉴욕 브루클린 뮤지엄에서 2023년 1월 29일까지 열린다.
버질 아블로는 살아 생전 이케아(IKEA), 슈프림(Supreme), 나이키(Nike)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했다.
2010년 초반 스트리트와 럭셔리 패션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을 예상한 버질 아블로는 자신의 브랜드 파이렉스(Pyrex)에 이어 오프 화이트(Off-White)를 론칭했고, 패션계를 비롯한 예술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버질 아블로가 사망하기 직전 디자인한 루이비통의 ‘2022 봄-여름 컬렉션’에 포함된 의상이다. 뒤에는 무라카미 타카시와 협업한 작품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