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색' 위장한 北 초대형방사포…전술핵 '반중·반미' 세력에 수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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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칭 ‘600mm 초대형 방사포’(미국식 코드명 KN-25)라고 부르는 단거리탄도미사일들이 이동식 발사차량에 실려 지난달말 노동당에 인도되기 위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땅콩모양의 핵탄두 모형을 살펴보는 모습. 북한은 지난 2017년 9월 3일 6차 핵실험 이후 해당 사진을 관영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탄두는 직경이 700mm급인 것으로 추정돼 600mm 구경의 KN-25 발사관에 탑재하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중앙통신 AP 연합뉴스
북한 관영매체들이 지난 2016년 3월 9일 공개한 공모양의 핵탄두 모형 사진. 직경이 600~800mm로 추정돼 600mm구경의 KN-25 발사관에 탑재하기 힘들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사진 공개 당시 국방위원장 직함이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탄두 소형화를 지시한 지 6개월만에 해당 핵탄두 모형이 제작돼 현장에서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초대형 방사포 KN-25가 2019년 8월 24일 발사되는 모습. 발사관 4개에 8개의 바퀴를 단 차륜형 이동식 발사대로 구성됐다. 반면 북한이 2023년 1월 1일 공개한 사진에선 발사관 6개의 궤도형 이동식 발사대로 구성돼 KN-25의 형상 등에 변형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노동당에 인도된 자칭 600mm초대형 방사포(미국식 코드명 KN-25)를 둘러보고 있다. 차량의 위장색이 북한의 지형상 적합한 초록색 등의 계열이 아닌 황색계열의 사막색으로 도색돼 있다. 이는 사막지형이 분포한 중앙아시아 및 중동지역 등으로의 수출을 노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