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의 아트레터]새로운 '미국 팝' 창조하는 캐서린 번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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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캐나다(Canada) 갤러리에서 케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의 개인전 ‘I’m Bart Simpson, who the hell are you?’ 가 한창이다.
뉴욕 트라이베카의 캐나다 갤러리에서 한창인 캐서린 번하드의 개인전 전경.
전시작 중 가장 큰 회화 ‘I can’t promise I’ll try, but I’ll try to try’. 가로 6m, 세로 3m가 넘는 이 작품에는 번하드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가필드, 핑크 팬다, 이티가 심슨과 함께 모두 표현돼 있다.
전 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애니메이션 '심슨(The Simpson)'의 주인공 바트 심슨의 다양한 모습을 재해석한 케서린 번하드의 신작을 이번 개인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자 엄태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뉴욕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에서 아트비즈니스 석사를 마친 후 경매회사 크리스티 뉴욕에서 근무했다. 현지 갤러리에서 미술 현장을 경험하며 뉴욕이 터전이 되었기에 여전히 그곳 미술계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