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민간사망 약 30% 여성인데…'민방위 의무' 왜 남성만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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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시기인 1951년 1월 14일 경기도 오산지역에서 피난 중인 모자의 모습. 당시 AP 종군기자였던 맥스 데스퍼(Max Desfor)가 촬영한 흑백원본 사진을 서울경제신문이 컬러화하고 해상도를 높여 복원했다. 전쟁의 참상은 여성에게도 미친다는 점에서 전시대비 대피 및 구호 교육에 여성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게 민방위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진원본=AP종군기자 맥스 데스퍼 작품
우크라이나 여성이 러시아 침공 이튿날인 지난해 2월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로켓포격에 무너진 주택들 사이를 지나며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우크라이나전과 한국전쟁의 공통점은 민간인 사망자의 대다수가 개전초기 공중폭격, 포격 등에 의해 발생했으며 그중 30~40%안팎이 여성이었다는 점이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해 4월 20일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 건물 옥상에서 미사일 공격 상황시 대응하기 위한 민방위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2일 백령도 안보 현장을 방문해 비상대비체계 및 민방위대피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안부
지난해 8월 2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역에서 열린 화생방 테러 대응 합동훈련에서 민방위 대원들이 방독면 착용을 연습하고 있다. 그러나 호흡기 보호를 위한 방독면만 착용하고 있으며 화학작용제 등으로부터 피부 보호를 위한 보호의를 잆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여전히 미비한 화생방 대응 민방위 비축물자의 현황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