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관파천 '비운의 선물' 127년만에 세상 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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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 장승업의 '취태백도'. 높이 174cm의 초대형 그림으로 오원 장승업의 그림 중 보기드문 대작으로 평가된다.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
고종이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 대관식 선물로 보낸 '흑칠나전이층농'. 아래쪽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나전 십장생도가 보인다.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
고종이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 대관식 선물로 보낸 '흑칠나전이층농'. 아래쪽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나전 십장생도가 보인다.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
고종이 러시아 황제 대관식 선물로 전달한 오원 장승업의 고사인물도 4점 중 장승업의 '노자출관도' 등 2점이 9일 개막하는 크렘린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127년 만에 공개된다. 장승업은 서명 앞에 '조선'을 명기해 외교 선물임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
고종이 러시아 황제의 대관식 선물로 전달한 백동향로 2점은 '천원지방' 즉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는 뜻을 담아 '치세'를 기원한 유물로 분석된다.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