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의 아트레터] LA로 몰려드는 갤러리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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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카르마(Karma) 갤러리가 최근 LA에 분점을 열었다. 추상작품으로 유명한 피터 핼리(Peter Halley)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정상급 갤러리스트인 제프리 다이치(Jeffrey Deitch)는 일찍이 4년 전 LA에 갤러리 공간을 열었다. 현재 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두 곳의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LA 기반의 프랑수아 게블리(Francois Ghebly) 갤러리는 역으로 최근 뉴욕 분점을 새로 열었다. LA와 뉴욕의 갤러리들은 서로 상대 지역에 갤러리를 확장하는 경향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LA에 기반을 두고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시작한 VSF 갤러리는 서울에도 분점을 두고 있다.
필자 엄태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뉴욕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에서 아트비즈니스 석사를 마친 후 경매회사 크리스티 뉴욕에서 근무했다. 현지 갤러리에서 미술 현장을 경험하며 뉴욕이 터전이 되었기에 여전히 그곳 미술계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