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의 아트레터]뉴욕의 3월경매…아직은 건재한 뉴욕 미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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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매사 크리스티(Christie’s)는 10일 진행한 ‘포스트-워 투 프리젠트(Post-War to Present)’ 경매의 메인 작품으로 알렉스 카츠의 1977년작 '아다(Ada) 초상화'를 선보였다.
8일 진행된 필립스(Phillips) 경매 ‘뉴 나우(New Now)’의 프리뷰 전경. 이 경매에서는 ‘초현대미술’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이 상당수 출품돼 예상가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됐다.
소더비(Sotheby’s)는 9일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세일을 진행했다. 이 경매에서는 도론 랭버그, 살만 투어, 제나 그리본 등 성소수자 작가들의 작품이 큰 주목을 받았다.
크리스티(Christie’s)는 9일 저녁 아담 린드먼(Adam Lindmann)의 개인 컬렉션 세일을 진행했고 앤디 워홀, 제프 쿤스, 무라카미 타카시 등 주요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경매 수익금 중 일부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보수공사 비용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필자 엄태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뉴욕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에서 아트비즈니스 석사를 마친 후 경매회사 크리스티 뉴욕에서 근무했다. 현재 뉴욕의 미술 현장을 경험하며, 아트 에이전시 크리에이티브 리소스(Creative Resource)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