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계절과 생명들을 기억합니다[지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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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영벌 (학명 Bombus agrorum) : 벌목 꿀벌과의 뒤영벌속에 속하는 벌이다. 뒤영벌류는 식구들이 먹을 꿀과 꽃가루를 모은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에서 서양뒤영벌은 꽃가루를 옮겨 채소나 과일을 수확하는 데 이용된다. 호박벌도 뒤영벌의 한 종류이다. “동글동글한 생김새에 털북숭이인 뒤영벌.” /이하 일러스트 및 설명 모두 블랙피쉬 제공.
되지빠귀(학명 Turdus hortulorum) : 참새목 지빠귀과의 조류.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여름 철새로, 5월에 지저귀는 소리가 무척 아름답다. “겨울에 만난 되지빠귀. 왜 남쪽으로 떠나지 못했을까?”
소똥구리 (학명 Gymnopleurus (Gymnopleurus) mopsus) : 몸은 약 1.3cm 크기로 편편한 타원형이다. 검은색이고 뿔이 없으며 머리는 부채처럼 퍼진 모양이다. 쇠똥, 말똥 따위를 분해한다. 데굴데굴 똥을 굴리는 소똥구리가 우리나라에서는 사실상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