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뭐길래…작년 이어 올해도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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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충북 괴산군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하며 일대 주민 6400여 명이 긴급 대피한 15일 괴산댐 하류지역이 침수되고 있다. 괴산=오승현 기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강원 원주시 부론면 일원의 농경지가 비닐하우스 지붕만 남겨놓은 채 물에 잠겼다. 충주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초당 9천t의 물을 방류할 예정이어서 부론면 남한강 일원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연합뉴스
많은 비가 내린 15일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충남 보령시 명천동 소하천을 넘친 물이 인근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으로 흘러들고 있다. 물은 순식간에 어른 무릎 가까운 높이까지 차올랐고, 지상 1층 베란다를 위협했다. 연합뉴스
15일 새벽 충청권에 쏟아진 폭우로 충남 공주시 공산성(사적 12호) 내 만하루가 물에 잠겨 있다. 지난 1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공주시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공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