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제주 4·3의 비극, 프랑스 독자와 감정 공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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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14일 기자 간담회에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 책은 한국어판, 오른쪽은 프랑스어판이다. 연합뉴스
한강 작가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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