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향해 도발, 日에는 위로 전문…‘이간계’ 노리는 김정은의 꼼수
이전
다음
6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장재도에 포문이 보이고 있다. 연평도=연합뉴스
북한이 5일 평양시궐기대회를 열고 있는 모습. 북한은 김정은 정권의 핵 개발에 따른 국제 제재로 심각한 식량난 등에 처해 민심 이반의 조짐이 보이자 이 같은 궐기대회 및 대남 무력 도발 등을 통해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 하고 있다. 북한의 무력 도발과 내부 결속 행사의 강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김정은 정권이 체제 유지에 대해 그만큼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해당 장면은 이튿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5일 백령도에서 우리 군이 해상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이 포격 도발한 것의 약 두 배인 400발을 쏘며 강력한 대북 억지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