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무기로 이뤄지지 않아'…세계 전쟁에 대한 교황의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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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 전야인 30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앞서 건강 악화 우려가 커졌던 교황은 전날 로마 콜로세움에서 열린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행렬에 불참했지만 이날은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 의례와 강론·세례 등 모든 절차를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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