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돌아온 아트 바젤 홍콩,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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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바젤 홍콩 2024가 완전체의 모습으로 컴백했다.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총 242여개의 갤러리가 페어에 참가하였다.
대형 조각 및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인카운터스(Encounters)’ 섹션에서는 국제갤러리가 한국 작가 양혜규의 신작 '우발적 서식지 (Contingent Spheres)'를 다니엘 보이드(Daniel Boyd)의 설치 작업 '도안(Doan)'과 함께 선보였다.
뉴욕의 티나킴(Tina Kim) 갤러리는 떠오르는 신진 작가 이미래의 회화와 조각을 선보였다. 티나 킴 갤러리가 아트 바젤 홍콩 페어에 단독으로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트바젤 홍콩이 진행되는 동안 M+ 뮤지엄은 울리 시그(Uli Sigg)의 중국 미술 컬렉션을 메인 전시로 소개하고 있다. 컬렉션에는 20세기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중국 미술품들을 볼 수 있다
[뉴요커의 아트레터] 필자 엄태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뉴욕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에서 아트비즈니스 석사를 마친 후 경매회사 크리스티 뉴욕에서 근무했다. 현지 갤러리에서 미술 현장을 경험하며 뉴욕이 터전이 되었기에 여전히 그곳 미술계에서 일하며, 리만머핀 서울 갤러리의 '원더랜드' 등 전시기획도 하고 있다.